알리 블랙프라이데이에 라이젠 5600이 떴다.
가격은 쿠폰, 할인 등을 하고 나면 대략 10만 5천 원.
국내 다나와 최저 가격이 14만 5천 원으로 4만 원이나 싼 상황이었다.
지금 쓰고 있는 3600xt에서 5600 정도로 가면 성능은 대략 10%~12% 정도 상승한다 하는데 사실 게임을 안 하니 체감은 잘 모르겠고 TDP 기준 95W -> 65W로 떨어지며 최대 온도도 5도나 낮게 떨어지는 상황인걸 감안했을 때,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선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하고 구매했다.
그리고 정말 며칠 만에 도착했다. (세관 통과했다는 문자 받자마자 바로 그날 받았다...)
근데... 진심... 저렇게 왔다.. 비닐에 그냥 검정 상자.....
와... 막 던져졌을 것 같은데 안되면 어쩌지란 생각만 들었다.
검정박스를 벗겨내면 테이프로 돌돌 말려진 플라스틱 케이스가 전부다.
잘 될 거라는 믿음으로 기존 3600xt에서 5600 변경 작업에 들어갔다.
우여곡절 끝에 잘 설치하고 전원을 켰지만, 엄청난 굉음과 함께 아무런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
gigabyte aorus b450m 메인보드의 바이오스가 너무 낮아서 생긴 문제가 아닐까 싶어,
다시 3600xt를 낀 후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확인해 보니 나는 지금 6-7단계나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9월에 최신 업데이트도 있는걸 보아 역시 기가바이트를 선택하기 잘했단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5600을 다시 소켓에 끼고 쿨러를 장착 후 구동했더니 드디어 동작 ㅜㅜㅜ
윈도 화면도 잘 나오는 걸 보고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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