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노트 일괄 다운로드 방법 ( 사진, 알림노트 )

어린이집, 유치원 가정통신문 1위 앱 키즈노트

배경

2024년이 되었다.
작년동안 어린이집에서 업로드 한 아들의 사진과 그날의 내용 보다 보니 참 감회가 새로웠다. 
아마 어느 부모든 나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이 사진을 개인 NAS에 저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 일괄 다운로드를 하는 여러 방안에 대해 검색해 보았다. 

방안

검색결과 확인한 여러 방안에 대해 서술한다.

1. 수동 다운로드 

키즈노트 앱 내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사진 다운로드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기든 사진이든 다운로드 및 드래그앤 드롭을 허용하고 있기에 여유와 시간만 충분하다면 일일이 가져올 수 있다. 

2. 현금 사용

키즈노트사에서는 원본 사진 및 영상들을 다운로드 제공하는 기능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본인의 시간을 돈으로 주고 사는 격이다.

이 부분에 돈을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기본적으로 누구나 시간이 있다면 받을 수 있을텐데 말이다. 
포토앨범북을 제작하는 사람은 주위에도 많지만, 이 서비스를 구매한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다. 

3. 크롬 확장프로그램 사용

PC 및 앱 내에서 사진 다운로드를 못하도록 막은게 아니며, 언제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에 이를 이용하여 몇몇 개발자분들이 사이트 내에서 통신되는 Request 및 Response로 전달받는 JSON 데이터를 확인하여 해당 원본 사진 URL을 통해 일괄다운로드 될 수 있도록 만든 확장프로그램들을 구현하여 배포하고 있다.

웹개발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사실 해당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개발에 대해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주 유용하게 느껴질 프로그램들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과거 키즈노트 사이트가 리뉴얼하기전에만 동작하던 프로그램일 듯싶다. 
웹 사이트는 계속 업데이트를 해나아가고 있기에 API가 바뀌거나, URI 등이 변경될 때마다 개발자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줘야 한다. 
안된다는 댓글들이 달린걸로 보아, 개발자는 딱히 업데이트까진 신경 쓰지 않은 듯하다.
하단에 생긴 최근에 나온 키즈노트 다운로더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된다는 댓글들 뿐이다.  
다만, 키즈노트사에서 유료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본인만 쓰는 거라면 모르겠다만 이렇게 배포를 하는 게 옳은 건지는 의문이다.

4. 개별 프로그래밍

3번 크롬 확장프로그램과 같은 맥락이다. 
3번에 이야기했듯, 사실 웹개발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키즈노트의 인증방식도 별 다를 건 없는 방식이고, 인증쿠키(또는 세션)만 들고 있다면 사진 URL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로그인한 유저에게 허용된 권한에 따라 접근 가능한 페이지가 정해져 있고, 특정 경로에서 제공하는 사진에 대한 메터데이터를 확인하고 이를 프로그래밍을 통해 일괄 다운로드를 진행하면 된다.  
이미 인터넷엔 파이썬등을 이용하여 일괄다운로드하였다는 사람들의 글은 넘쳐난다.
다만, 3번과 다른 점은 배포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배포하지 않고 한번 사용하고 마는 거다.
 
 

결론

가격이 좀 나가지만 유료를 이용하는걸 권장할 수 밖에 없다.
개발해서 사용할 순 있겠지만, 키즈노트의 비지니스 사업을 망치는 행위가 된다. 
혹여나 개발한 사람이 있다면, 인터넷에 배포하는 행동은 하지 않길 바란다.